[뉴욕=박재형 특파원]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제2의 물류 서비스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SF익스프레스는 다른 상품들에 비해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의약품과 식품 배송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
SF 익스프레스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결합해 상품의 추적, 검증, 기록 등을 지원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공급의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유통되는 위조품이나 무면허 제품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