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빗젯(Bitget)이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고 코인데스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빗젯은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머니서비스 비즈니스(MSB) 등록을 마쳤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합법적 거래소 개설을 앞둔 일단계 조치로 알려졌다.
2018년 설립된 빗젯은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 주력해 왔으며 한국과 일본에도 진출했다. 회사측은 하루 평균 거래량이 약 1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빗젯은 현물 거래소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파생상품으로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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