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곧 매수지역(Buy Zone)을 탈출해 급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3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데이브 더 웨이브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격 주기마다 나타나는 매수지역을 바탕으로 하는 장기적 예측 이론에서 비트코인이 곧 매수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비트코인이 매수지역을 벗어나면 곧 매우 빠른 속도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전의 경우, 비트코인은 2018년 11월부터 162일 동안 매수 지역에 머물렀는데, 이 기간 중 2018년 12월에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후 가격이 급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데이브 더 웨이브는 최근 거시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5개월 동안 유지해온 매수지역을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이전 주기와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 비트코인을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며, 다가오는 반감기가 그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