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을 4억 달러(4,882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계약이 진행될 경우 암호화폐 업계 최대 빅딜이며 금액 이외 조건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는 없다.
챵펑 쟈오 바이낸스 대표는 올해 초에 매우 흥분되는 2건의 인수합병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은 지난 2013년 미국 브렌든 체즈(Brandon Chez) 대표에 의해 설립됐으며, 전세계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수 많은 암호화폐의 시세와 거래량 정보를 볼 수 있는 웹사이트이다.
현재 약 2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정보와 ▲암호화폐의 건전도점수 ▲사용 가능한 공급량 시가총액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통계는 5분마다 갱신되며 현재 코인마켓캡은 전세계 최다 방문 사이트 500위권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