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FTP)와 함께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서 실무로 일할 인재 1700명을 양성한다.

1일 과기부는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4차산업 관련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산업 분야 내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로 진행한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2차에 걸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1차 공모는 기존에 선정된 21개 교육기관을 통해 1,290명의 교육생을 4월 말까지 모집한다. 2차 공모는 교육기관 신규 선정 후 5대 분야(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600명 규모의 교육생을 5월 말까지 모집한다.

과기부가 선정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AR·VR,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 선도 8대 분야에서 공개모집 형식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에겐 식비와 교통비 등 생활 지원금이 지급된다.

교육생은 한 학급당 최소 24명 규모로 편성되며 1일 8시간 한주에 40시간씩 총 6개월에 걸쳐 각 산업 전문가에 맞춤형 멘토링을 받아 프로젝트 과제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교육 기간 중 과제 평가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해외 ICT 우수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해당 사업에 참여한 교육기관은 각 교육생의 안정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방문, 간담회 등 취업 지원 활동을 계속한다.

더 자세한 4차 산업 분야 및 과제별 공모 기간은 모집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더욱 정확한 모집 일정이나 정보는 IITP 홈페이지나 해당 교육기관을 통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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