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호주의 블록체인 기업과 프랑스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협력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파워렛저(Power Ledger)와 프랑스의 에너지 업체 EK와퇴르(ekWateur)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프랑스 전역 약 22만개에 달하는 전기계량기를 에너지 업체의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이용해 연결하는 작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렛저 관계자는 에너지 공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소비자는 태양열, 수력, 풍력 등 자신이 원하는 에너지원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등 소비자의 에너지 선택에 유연성을 제공하면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