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코스피는 2일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39.40포인트(2.34%) 상승한 1724.86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732억원, 315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576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6.90%)과 건설업(+6.7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1.54%)와 기계(-0.2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과 LG화학을 제외한 8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18% 상승한 4만6800원, SK하이닉스는 2.04% 상승한 8만원으로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은 1.52%하락한 19만5000원, LG화학은 0.34%하락한 29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5.86포인트(2.87%) 상승한 567.70으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73억원, 79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762억원 순매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228.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5.20달러 하락한 1578.2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331.78원 떨어진 6만2728.66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증시안정 펀드의 본격적인 투입과 러시아의 4월 증산 계획 철회 발표로 인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선물이 4%대의 급등을 보이면서 장중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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