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보스턴 증권형 토큰 거래소(BSTX)의 개설 승인 여부 결정을 연기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최근 관련 규정 개정안이 제출됨에 따라 BSTX가 이전에 제출했던 신청 서류에 대한 승인 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STX는 박스 디지털 마켓(Box Digital Markets)과 오버스톡(Overstock)의 블록체인 자회사 T제로(TZERO)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규제된 증권형 토큰 거래소 플랫폼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의 의뢰에 따라 작성된 외부 검토 의견서에서는 BSTX가 주식시장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오버스톡 및 다른 기업들과 T제로 토큰의 제휴 관계에 대해 보다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