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강한 반등을 하는 동안 주요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 시즌의 전망이 다시 흐려지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근 24시간 동안 500달러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한 것에 비해 주요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 대비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대부분 알트코인들의 비트코인 대비 손실이 0.5%에서 3% 이하로 크지 않은 편이지만 그 중에도 스텔라와 체인링크가 3.2%, 트론은 3.0% 하락했다.
특히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나흘 동안 4% 이상 증가하면서 65.4%를 기록한 점에서도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들의 약세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폭락한 후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에 비해 회복 속도가 느려지면서 시장을 비트코인에 빼앗기고 있다는 것은 알트코인 시즌이 멀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