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코인360)

[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5일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2% 상승한 68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상위 톱10 코인 중 테더를 제외하곤 모두 1~2%의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코인마켓캡)

5일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93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이 그중 차지하는 비율은 65.2%이다. 비트코인을 뒤이어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52% 상승한 145달러를, 리플은 전일 대비 1.31% 상승한 0.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7천 달러 안팎의 중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중기 (가격) 결정 포인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어느 때보다 비트코인 펀더멘탈이 튼튼해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중기 결정 포인트란 점에서) 비트코인은 쉽게 하락세로 반전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는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악화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과 기록적인 실업수당 청구 사태에 대응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만명을 넘겼으며, 고용부에 실업수당을 신청한 실직자는 천 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상위100 코인 중 83개의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7개의 암호화폐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암호화폐는 나노(시총 53위, 15.89%)이며, 그 뒤를 브이시스템(시총 74위, 14.48%), 너보스 네트워크(시총 60위, 13.85%), 바이트코인(시총 83위,12.35%), 알고랜드(시총 44위, 10.83%)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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