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6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3% 하락한 68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실물 경기는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경기후퇴의 폭과 깊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기준 전장보다 28.74포인트 오른 1754.73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개장 시간 기준 전장 대비 5.31포인트 오른 573.01포인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1230.9원을 기록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금 시세는 4일 대비 500원 하락한 257,500원이다.
그러나 해외 경기 지수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60.91포인트 하락한 21,052.53포인트를, S&P500지수는 38.25포인트 하락한 2,488.65 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라아비아와 러시아와 원유 협상 언급으로 인해 폭등했던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 방송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원유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고 우리(미국) 원유를 위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며 또 한번의 가격 파동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제 분석가 크리스틴 크무라(Christine Chmura)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 많은 경제학자들이 2분기에 기업의 재화 생산량이 14~4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업률 또한 두 자릿수를 유지할 확률이 크다”며 시장의 상황은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2분기 기업의 재화 생산량이 14% 하락하면 GDP도 3.3% 떨어진다”고 말했다.
비슷한 맥락으로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실업률 증가로 소매 구매력이 크게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채굴난이 긍정적으로 조정되면 비트코인에 향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현재 강세 지표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격은 약세인데 5월 반감기를 앞두고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만약 비트코인이 폭등한다면 7천 달러가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의 최저 가격이 일주일 안에 5500달러 선으로 후퇴하면 39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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