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칠리즈($CHZ)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BTC마켓에 지난 3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비트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을 사용해 칠리즈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칠리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팬 투표 및 보상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을 지원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몰타에 본사를 둔 칠리즈는 최근 서울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출신 한현민 한국 지사장이 칠리즈 코리아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에 소시오스닷컴의 베타 버전이 출시되었고 이후 20만 명에 가까운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2020년 말까지 칠리즈가 소시오스닷컴 사용자 100만 명 달성과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분야에서 50개의 파트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칠리즈닷넷(Chiliz.net)’의 출범을 발표하며, 오는 4월 15일 유벤투스의 팬 토큰인 $JUV의 거래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와 소시오스닷컴의 창업자이자 CEO는 “암호화폐 보유 및 거래량 전체의 30%가 한국이고 이는 한국을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구를 가진 나라들 중 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한국은 주요 시장이고 매우 큰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비트는 일별 거래량이 1억 7천만 달러(한화 약 2천억원) 이상에 달하며, 데스크탑과 iOS 앱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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