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폭락하면서 함께 급락했던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율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며 안정을 찾았다고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블록체인닷컴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1일 이후 해시율이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시율은 비트코인 거래 처리에 관련된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을 말한다. 수치가 클수록 사용 가능한 전력이 많아지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이 강화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 폭락에 따라 생존을 위해 채굴 중단 결정을 했던 일부 채굴업자들이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서 해시율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