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소유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식료품과 의류 등 주로 일상 생활에 관계된 물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 비주얼 오브젝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은 식료품(38%) 의류(34%), 주식(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가 마약 구입 등 불법 거래 수단으로 많이 활용될 것이라는 일반의 인식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비주얼 오브젝트 설문조사에는 157명의 암호화폐 소유자, 그리고 암호화폐에 익숙한 사람 983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무엇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주식(40%)과 불법 물품(3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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