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0일 코스피시장은 24.49포인트(1.33%) 상승한 1860.70으로 마감했다.

투자자 동향별로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25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53억원, 208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8.79%)과 의약품(+6.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 목재(-2.47%)와 음식료품(-1.2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31% 상승한 4만925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82% 상승한 55만9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06% 하락한 8만4100원, NAVER는 0.60% 하락한 16만6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4.69포인트(0.76%)하락한 611.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49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375억원, 1087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0.7원 내린 1208.8원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70.80달러 폭등한 1736.2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814.83원 상승한 6만5878.41원을 기록했다.

오늘 오전 미 연준의 정크본드, 대출담보부채권(CLO), 상업용 모기지증권(CMBS) 등까지 모두 매입하겠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멕시코의 반대로 중단된 OPEC 회의 소식과 코로나19 확진자(3만2954명) 및 사망자(1832명) 발표, 일주일 새 늘어난 660만 명의 실업급여 신청자 등, 악재 소식도 들려왔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2541억원 순매수하면서 증시를 이끌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코로나19치료 후보물질 위탁생산 소식도 들려오면서 10일 코스피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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