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인애널리시스가 코로나 유행 이후 암호화폐를 사용한 사기 건수가 급증했지만 수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체인애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 이후 암호화폐 피싱이나 협박, 사기 등의 범죄가 급증했다. 암호화폐 피싱은 피해자가 사기꾼의 거짓말에 속아 지갑 주소가 본인이라는 신원 증명을 보내는 것을 뜻한다.
현재 일부 사기꾼은 자선 단체로 위장하여 암호화폐로 기부하겠다며 이를 모으고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모았다. 피해자 중 일부는 돈을 내지 않으면 가족에게 코로나를 퍼뜨리겠다는 협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러한 범죄의 증가에도 수익은 감소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지난 달 13일에서 31일 사이에 61%나 감소한 탓이다. 코인 가격의 폭락으로 체인애널리시스는 범죄 수익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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