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기업용 블록체인 전문기업 미디움이 다음달 5월 출시 예정인 고성능 블록체인 전용 가속서버 ‘MDL3.0’의 세부 이미지를 13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MDL(Medium Distributed Ledger) 3.0은 지난 1월 공개되었던 MDL랜더링 이미지의 베일을 벗고 데이터센터에 장착되는 랙마운트 서버타입으로 설계되었다. 외관은 고성능 블록체인의 속도가 표현된 유려하고 경쾌한 선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컴팩트한 2U 타입으로 구성되었다.
MDL3.0은 블록체인 정보처리 과정에서 CPU의 오버헤드(Overhead)를 극적으로 경감시키는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가 탑재된 가속서버 역할을 한다. 최대 성능은 30,000TPS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가속 기술과 하드웨어 가속 기술의 결합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며, 자체 개발된 MxP(Medium blockchain express engine)와 MBPU(Medium Blockchain Processing Unit)가 MDL 가속기술의 핵심이다.
미디움 관계자는 “MDL은 기존 블록체인의 성능개선 뿐 아니라, 고성능 플랫폼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블록체인 개발자와 디앰(dAPP) 사업자를 비롯해 대중적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며 향후 사업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미디움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MDL의 성능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합리적인 성능과 가격을 제공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출시가격과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김판종 미디움 의장은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 정부시범사업과 파트너사의 협업 관계를 통해 MDL의 성능과 시장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DL은 성능과 실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며 블록체인의 기술적 진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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