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최근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집계된 글로벌 거래소의 거래량이 대폭 감소됐다.
중국 현지 매체 화하시보(华夏时报)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내의 거래량은 바이낸스의 인수 후에 시장 조정 전 56억 5620만 달러에서 조정 후 17억 1409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었다. 이는 원 거래량의 불과 30%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상위 16개 거래소의 조정 전 거래량과 조정 후 거래량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지 매체는 “바이낸스가 코인마켓캡을 인수한 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오창펑(赵长鹏) 바이낸스 CEO는 코인마켓캡을 인수한 목적은 암호화폐 시장을 정화하고 거래를 규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현지 매체는 “바이낸스가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큰 돈을 투자해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을 인수하는 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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