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4일 유가증권 시장은 31.32포인트(1.72%) 상승한 1857.08로 마감했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290억원, 147억원 순매도했으나, 기관투자자는 427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45%)과 건설업(+3.3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79%)과 서비스업(+1.3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45% 상승한 4만 9000원, SK하이닉스는 1.11% 상승한 8만2300원, NAVER는 1.51% 상승한 16만8500원, LG화학은 3.65% 상승한 32만 6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13.58포인트(2.28%) 상승한 610.2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68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4억원, 9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217.3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8.60달러 상승한 1744.8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925.66원 상승한 6만6957.75원을 기록했다.
14일 코스피 시장은 기관의 매수세가 증시를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내놓은 매물을 기관이 받아내며 1850선 회복에 앞장섰다.
글로벌 요인을 살펴보면, 14일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월 중국 경상수지는 1300억 위안 흑자를 나타냈으며, 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였다.
또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전망과 트럼프 대통령과 뉴욕주지사 등이 이른 시일 안에 경제 재개와 관련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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