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G20 산하 기구인 금융안정이사회(FSB)가 리브라와 같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각 국가들의 사전 대처를 권유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SB는 이날 공개한 진단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들과 관련, 아직 각국 규제 기관들이 사전 대비하지 못한 위험들이 존재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FSB는 스테이블코인에 사용되는 기술과 메카니즘의 많은 부분은 대규모 시험을 거치지 않았으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본격 사용을 위한 준비를 갖췄을 때만 나타나는 감춰진 취약성을 지니고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FSB는 이번 공개한 보고서에 대해 7월 15일까지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FSB는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선 방안을 마련해 G20에 권유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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