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실리콘 밸리의 벤처투자업체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가 4억5000만달러 규모의 2차 암호화폐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블록은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를 인용, 이 같이 보도하며 a16z가 약 1주일 뒤 새 암호화폐 펀드에 관한 계획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펀드 규모 한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16z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FT 기사 내용과 관련, 더 블록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2018년 중반 조성된 a16z의 1차 암호화폐는 3억5000만달러의 투자 약속을 유치했다.
a16z는 암호화폐 분야의 미래 기업가 양성을 위한 암호화폐 학교를 운영 중이다. 또 코인베이스, 리브라, 폴리체인 등 암호화폐 분야 주요 기업들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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