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기업 리플이 말레이시아의 주요 중소기업 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120개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16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리플은 이날 회사 웹사이트에서, 말레이시아의 국제 결제 서비스 기업 머니매치(MoneyMatch)와 제휴를 통해 리플넷(RippleNet)에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함으로써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리플과의 제휴와 관련해 머니매치의 CEO 아드리안 옙은 리플넷과의 협력으로 전 세계 모든 금융기관 및 결제 제공자들의 파트너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결제 비용을 40%까지 절감하고 최소 이틀이 걸리던 처리 시간을 단 몇 시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