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인턴기자] 기업용 블록체인 기업 미디움이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 서비스 영역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미디움은 블록체인 전용 가속서버 MDL을 공공부문 시스템 도입에 적용,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 차원에서 논의될 수 있는 공공요금의 수납, 징수, 납부 등 영역의 서비스시 집행기관마다 데이터가 산개되어 공공요금의 데이터 대조 및 확인이 필요한 대량 서비스 영역에 적용될 예정이다.
미디움이 공공서비스 활용에 적용할 MDL 3.0은 정보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해 작동하는 블록체인 전용 가속 서버 역할을 하며, 최대 3만 TPS까지 구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움 관계자는 “공공 서비스 특성상 1일 최대 400만건 이상의 대량 데이터 처리 시 활용되는 블록체인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고성능 구현이 가능해야 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과 신뢰성, 위변조 등의 이슈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며 “관련 정부 사업의 수주활동을 통해 고성능 블록체인의 공공서비스 활용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공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육성사업 계획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공공선도 시범사업 ▲기술개발사업(R&D)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한 지원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20년 한 해 동안 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가 증가되었다.
공공 서비스 시스템 사업에서 미디움의 역할은 상용화 가능 수준으로 블록체인의 성능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디움 관계자는 “그 동안 발목을 잡았던 블록체인의 성능과 관련 제한 요소가 해결된다면 다양한 공공분야의 고성능 블록체인 적용이 물고를 트게 될 것”이며 “정부차원의 공공부문 혁신 추진계획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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