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7일 유가증권 시장은 57.46포인트(3.09%) 상승한 1914.53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6095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3181억원, 23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9.75%)와 증권(+4.9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25%)과 비금속광물(+0.4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4.90% 상승한 5만1400원에, SK하이닉스는 3.44% 상승한 8만41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1.86% 하락한 21만1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11.36포인트(1.82%) 상승한 634.79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12억원, 기관투자자는 26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57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0.8원 내린 1217.9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6.80달러 하락한 1720.4 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542.80원 내린 6만6375.39원을 기록했다.
17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가 늘면서 3%이상 급등했다. 기관투자자도 매수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요인을 살펴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봉쇄(락 다운) 조치를 점차적으로 풀겠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또 바이오회사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시카고 의대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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