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는 8000달러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뉴스BT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7500달러까지 전진한 뒤 주말에 조정을 겪었고 이번 주 6500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랠리를 펼치며 7200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뒤 오름폭을 약간 반납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9시 18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41% 오른 7113.39달러를 가리켰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라이트크립토는 트위터를 통해 “8000달러가 가깝다고 느낀다”면서 비트코인이 조만간 현재 수준으로부터 15% 랠리를 펼치며 8000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바이어들이 롱 포지션을 통해 차익 실현 매물과 채굴자 매도 물량을 흡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7000달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되면 또 한 차례 강력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BTC는 비트코인이 7000달러라는 결정적 레벨을 넘어선 것이 의미가 있으며 현재 시장에 간여하고 있는 매도 세력 보다 매수 세력의 규모가 커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1분기 자금 유입액이 5억37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 역시 눈여겨볼 대목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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