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17일(현지시간) 스큐 데이터를 인용해 데리빗(Deribit), 레저X, 백트, OKEx, CME의 비트코인 옵션 하루 거래량이 전일 8640만달러로 3월 16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16일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 미결제 거래 잔고는 6억423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억달러를 밑돌았던 지난달 저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비트코인은 16일 4.5% 상승 마감했으며 이는 4월 6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오름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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