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038.14달러로 2.60% 하락했다.
이더리움이 3.22%, XRP 2.12%, 비트코인캐시 4.92%, 비트코인SV 4.71%, 라이트코인 4.33%, EOS 2.5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3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3.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은 90달러 하락한 6990달러, 5월물은 95달러 내린 7020달러, 6월물은 125달러 하락해 700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하락 종목의 수와 낙폭 모두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100달러 아래로 내려가 하락 중이고, 거래량은 33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주말 동안 올라섰던 180달러 선이 장 출발 시점 무너졌고, 주요 코인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의 낙폭이 큰 편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가격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유명 트레이더와 평론가들은 중기적으로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독은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거치면서 향후 6-12개월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면서, 이는 논쟁의 여지가 없는 전망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