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운영사인 HDR글로벌이 총 250만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기금을 내놓았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게이츠자선재단, 오픈마인드 등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사업을 벌이고 있는 4개 자선단체에 각 30만달러에서 100만달러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HDR글로벌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아서 해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에 맞서 현재와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금의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외에도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의약품 지원을 위해 240만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내놓는 등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