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로버트 키요사키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은 투자가 아닌 보험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키요사키는 현 상황에서 가치 있는 투자 자산은 비트코인과 금, 은뿐이라며, 이들 자산은 투자가 아니라 미국 통화 당국과 부패한 금융시스템에 대비한 보험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재무부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통화 공급량을 늘리면 결국 은행과 투자기업들의 탐욕만 더해갈 것이라는 비판을 계속해왔다.
키요사키는 최근에도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 덕분에 미 달러화 자산이 사라지고 있으며, 비트코인과 금, 은만이 투자자들의 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