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978.83달러로 1.91%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2.72%, XRP 1.34%, 비트코인캐시 2.24%, 비트코인SV 2.37%, 라이트코인 1.95%, EOS 1.3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3.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은 60달러 상승한 6950달러, 5월물은 70달러 오른 6970달러, 6월물은 75달러 상승해 698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장 출발 시점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며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비트코인은 6900달러 선에서 7000달러 돌파를 시도 중이고, 거래량은 30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회복세를 이어가며 175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고, 주요 코인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부양 프로그램과 최근 유가 폭락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앞으로 20일 내에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이반온테크는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로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 트레이더 플랜B가 제시한 비트코인 가격 급등 전망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 크리스토퍼 자친스키는 2만달러는 현재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에서 도달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