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8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130.14달러로 1.84%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3.72%, XRP 1.25%, 비트코인캐시 2.41%, 비트코인SV 2.63%, 라이트코인 1.36%, EOS 1.6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6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3.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은 65달러 상승한 7180달러, 5월물은 90달러 오른 7245달러, 6월물은 80달러 상승해 724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일부 종목의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밤 사이 71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을 계속한 후 7100달러 선을 다시 넘어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350억달러 수준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0달러 중반을 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코인 중에는 테조스가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며칠 동안 7300달러 저항 수준을 넘지 못했던 비트코인은 곧 6800달러 지지 수준까지 떨어진 후 전일 미국 증시와 동반 반등해 7200달러 저항 수준을 재시험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대체로 현재 비트코인이 7200달러 저항 수준 돌파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70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하루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방향성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