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539.13달러로 5.74%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2.58%, XRP 2.81%, 비트코인캐시 3.54%, 비트코인SV 2.25%, 라이트코인 5.79%, EOS 4.1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16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0%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4월물은 20달러 하락한 7520달러, 5월물은 35달러 내린 7590달러, 6월물은 50달러 하락해 761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종목들 사이에 가격 변동폭의 차이가 큰 편이다.
비트코인은 7500달러를 넘어 상승 중이고, 거래량은 43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190달러를 향해 오르고 있으며, 주요 코인들 중에는 라이트코인과 테조스가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전일부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자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치를 8000달러로 올려잡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7738달러까지 급등하며 지난달 13일 3750달러까지 폭락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반감기를 앞두고 일어나는 펌핑인지, 8000달러 선에 도전하기 전에 가격을 한 단계 올려놓는 단기적인 다지기에 의한 것인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