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지난 달 시장 폭락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스큐(Skew) 자료에 따르면, 전날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과 미약정 잔고 총액이 한달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미약정 잔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며칠 사이 급증하며 미약정 잔고의 증가세에 가까워지고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CME가 여전히 주요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후오비의 선물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비트코인 선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최근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비트코인 선물 시장도 활기를 더해가고 있지만 거시경제적 요인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거래량이 계속 증가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