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업체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플랫폼 ‘마이키핀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키핀’은 전자서명 및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로, 이날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와 함께 출시됐다. 마이키핀 얼러아언스에는 국내외 게임, 미디어, 정부/비정부조직, 부산블록체인특구, 교육, 건설, 자율주행,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회원 기업들에게 DID 기술 도입을 위한 모든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및 연동지원, 국내외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인플러그가 보유하고 있는 300여개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 관련 특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DID 기술 도입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갤럭시아컴즈 ▲한빗코 ▲매직에코 ▲PSI컨설팅 ▲잡앤파트너 ▲달리웍스 ▲인스타워시 등이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CELO cLabs(미국) ▲퀀트스탬프(미국) ▲카디아체인(베트남) ▲베오울프(베트남) ▲식스네트워크(태국) 등 총 30여개 기업이 있다.

한편 코인플러그는 다양한 DID 기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윤호성 코인플러그 해외사업개발을 담당 이사는 “5월 중 남미 2천만 게임유저를 위한 DID서비스 ‘카이보 키핀’ 출시가 확정되었고 유엔난민기구 공식지원 ‘로힝야 프로젝트’와 난민 아이디를 개발중”이라며, “북미 초대형 얼라이언스인 셀로(CELO)의 50개 기업들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DID 서비스 연동 및 사업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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