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5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혼조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7754.25달러로 0.31% 상승했다.
이더리움 0.78%, XRP 5.76%, 비트코인캐시 0.54%, 라이트코인 0.95% 상승했고, 비트코인SV 0.69%, EOS 0.0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23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3.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55달러 상승한 7835달러, 6월물은 50달러 오른 7845달러, 7월물은 45달러 상승해 78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일에 이어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일부 종목이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으며, 가격이 내린 종목들의 낙폭은 대부분 크지 않다.
비트코인은 7700달러 선에서 횡보를 계속하고 있고, 거래량은 330억달러 수준에 정체된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200달러 선 시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XRP와 테조스, 스텔라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부 비트코인 ‘고래’들이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의 폭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고래 중 하나로 알려진 조007은 반감기의 영향이 이미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된 상태에서 고래들이 숏 포지션을 대규모로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반감기가 실시되면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