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주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암호화폐 XRP가 지난 3월 시장 폭락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XRP는 전일 한때 0.20달러 아래로 덜어졌으나 곧 반등해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오전 10시20분 현재 5.4% 상승한 0.21달러를 기록했다.
XRP는 이번 주 들어 12% 이상, 지난 달에는 17% 이상 상승했는데, 지난 2월 중순에 비하면 여전히 37% 이상 낮은 가격이다.
이와 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시장 일각에서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XRP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다시 하락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3일 50억달러를 기록했던 XRP의 가래량은 현재 20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