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가 강해지며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127.64달러로 4.82% 상승했다.
이더리움 5.45%, XRP 5.20%, 비트코인캐시 3.40%, 비트코인SV 4.31%, 라이트코인 4.86%, EOS 4.5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33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4.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465달러 상승한 8245달러, 6월물은 470달러 오른 8255달러, 7월물은 255달러 상승해 806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상승 종목 수와 상승폭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전 8000달러 선 돌파에 성공한 후 계속 상승해 8100달러를 넘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거래량도 40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주요 코인들 중에서는 이더리움이 두드러진 강세를 이어가며 210달러 선 돌파를 시도중이며, XRP도 5% 이상 가격이 오르며 톱3 종목들이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3월 암호화폐 시장 폭락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회복하며, 반감기 전 강세 분위기를 굳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지난 주 10% 상승에 이은 것으로,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 저항 수준을 모두 넘어섰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분석가 키스 웨어링은 강세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를 8500달러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