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9일(현지시간) 거의 2개월만에 처음 8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진정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도 시장 분위기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지적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44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87% 오른 8130.87달러를 가리켰다.
암호화폐 분석가 야슈 골라는 이날 뉴스BTC 기사에서 이날 비트코인의 상승에는 증시와 유가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 분위기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이날 기자회견이 시장의 큰 관심거리라고 밝히며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은 트레이더들의 비트코인 시장 노출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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