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9일(현지시간) 9000달러를 향해 강력한 랠리를 전개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운용사 베칸트의 리서치 헤드 데니스 비노쿠로프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브레이크아웃 태세를 갖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기술적 레벨들이 돌파되면서 강세론자들이 지금 우세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비노쿠로프는 “(비트코인의) 방향이 항상 명확한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생상품시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상방향 노출 대신 하락시 보호 장치를 찾고 있음을 암시하는 흐름이 많았을 때는 항상 후퇴 위험이 있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5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76% 오른 8693.61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