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 결제 서비스 촉진을 위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기업 리플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85% 급감했다고 1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리플이 전날 발표한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5만달러로, 전 분기 1308만달러에 비해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리플의 매출이 급감한 주요 원인으로 지난 3월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며 XRP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후 최근 반등한 것과 같은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XRP는 3월 시장 폭락 후 가격 면에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가격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13일 50억달러를 기록했던 XRP의 거래량은 이날 현재 25억달러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