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적 투자은행인 JP모간과 골드만 삭스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을 구입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디지털자산 투자 운용(DAIM)은 JP모간과 골드만 삭스의 개입으로 기관 고객 확보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DAIM의 파트너 아담 포코르니키는 트위터에 “내 고객 하나는 비트코인을 매입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가 JP모간과 골드만 삭스의 자문가들과 이야기를 한 뒤 비트코인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는 글을 올렸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번 DAIM 사례에 앞서 기성 은행권과 신흥 암호화폐 분야간 오랜 불신의 역사가 존재하며 암호화폐가 비용이 훨씬 많이 드는 은행들에 경쟁자로서 위협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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