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3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2% 상승한 1,1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 암호화폐 시가총액 탑10 시황  (사진출처=코인마켓캡)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26만 원을, 시가총액 3위인 리플은 전일 대비 2.11% 상승한 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 코인 중 테더와 비트코인SV를 제외한 모든 코인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중 72개의 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8개 코인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에 투자하려는 거래 참여자들이 늘었다”며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비트맥스에서는 하락했지만, 이틀 통한 CME(시카고상품거래소)와 백트에서 안정적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 배경에는 미국 주식 선물 시장이 하락한 것에 대해 비트코인이 상대적인 이익을 얻은 것이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천 88억 달러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3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5.4%이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코인은 홀로(시총 71위, 20.05%)이다. 그 뒤를 이어 디지바이트(시총 35위, 16.86%), 유니브라이트(시총 92위, 12.62%), 왁스(시총 99위, 10.76%), 쎄타(시총 51위, 9.8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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