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은 2020년 1분기 여성 사용자가 43.24%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1일(현지시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여성 사용자가 불과 15.5% 증가한 것에 비하면 증가 폭이 엄청나게 커졌다. 올 1분기에는 특히 18세~24세 여성 사용자가 65% 증가했으며 북미와 유럽에서 50% 이상 사용자가 늘어났다. 또한 중나미, 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에서 평균 80% 이상 여성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 대륙에선 아르헨티나의 여성 사용자가 가장 급증했으며 올 1분기 동안 무려 98.2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 뒤를 콜롬비아(82.03%), 베네수엘라(80.23%) 순으로 여성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163.67%)에서 가장 빠른 여자 사용자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 뒤를 루마니아(125.09%), 포르투갈(89.95%), 우크라이나(86.68%), 체코(85.6%)가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88.92%)에서만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반적으로 유럽이 올 1분기 동안 58.55%의 성장률을 보이며 여성 사용자들의 증가를 주도하고 있고, 북미가 50.59%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프리카는 여성 사용자 증가율이 17.99%에 그치는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월 14일에서 25일 사이에 중국 코인마켓캡 여성 사용자들이 13위였다가 24위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로나19 유행 사태로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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