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삼성페이가 세계적인 신용카드 업체 비자의 암호화폐 플랫폼 스와이프와 협력을 맺어 암호화폐 직불 카드 결제를 지원한다.
1일(현지시간) 스와이프는 삼성페이와의 제휴로 인해 “삼성페이 이용자들은 삼성페이 기기를 통해 스와이프 카드 잔액을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와이프는 “구글페이와 삼성페이를 모두 다국적으로 지원하는 최초의 디지털 지갑 플랫폼이 되었다”며 자부심을 밝혔다.
양사간의 파트너십으로 영국와 유럽연합의 비자 스와이프 카드 고객들은 5천만 개 이상의 스와이프 제휴사들에서 암호화폐 직불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존 케네스 스와이프 COO는 “삼성과의 협력 관계는 상호발행은행 콘티스 파이낸셜을 통해 가능했다”고 밝혔다.
케네스는 “삼성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고객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해 널리 인식하게 만든 삼성 애호가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비대면 결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 구글페이에서 디지털 결제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카드와 같은 디지털 솔루션이 현금 같은 물리적 결제 수단보다 고객에게 더 알맞다는 뜻이다.
또한 케네스는 “연말까지 동남아시아·아시아 태평양 국가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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