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메이커다오 거버넌스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1대 1로 교환하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랩핑비트코인(WBTC)를 최신 담보 토큰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3일(현지시간) 메이커다오 블로그에 따르면, WBTC는 메이커다오 자체 스테이블코인 다이의 네 번째 담보 토큰이 됐다. 그 전엔 이더리움, 유에스디코인, 베이직어텐션토큰 등, 세 개의 담보 토큰이 있었다. 메이커다오는 게시글을 통해 “WBTC가 추가됐다는 것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이제 비트코인을 WBTC로 바꿔서 다이 생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WBTC로 바꾼다는 것은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가져와서 WBTC로 환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이스태츠(DaiStats)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3만 2천 달러(한화 3923만 원) 상당의 다이가 WBTC를 담보로 채굴됐다. 한편, WBTC는 현재 약 천 만 달러(약 122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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