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9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8903.13달러로 1.87% 상승했다.
이더리움 0.90%, XRP 0.53%, 비트코인SV 2.06%, 상승했고, 비트코인캐시 0.14%, 라이트코인 0.0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47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6.1%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20달러 상승한 8955달러, 6월물은 5달러 오른 8970달러, 7월물은 120달러 상승해 910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 모두 가격 변동폭이 적은 편이다.
비트코인은 9000달러 선 돌파를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태로, 거래량은 44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전일에 이어 200달러 초반에 머물러 있고, 주요 코인 가격 대부분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8600달러 선까지 하락했지만 곧 그 수준에서 지지를 받아 반등해 9000달러에 도달했는데, 비트코인이 최근 최고치 9400달러에 근접할 경우 1만500달러까지 단기간에 뛰어오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주 24시간 이내에 1000달러를 쉽게 상승했는데,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반감기를 거치며 1만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이 앞으로 단기간에 2500달러 이상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목격하게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