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2020 – 5 – 4
[글 = 토니 사가미: Weiss Ratings Editor]
코로나바이러스(COVID –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미국의 비즈니스 상황을 크게 바꿔놓았다. 수많은 미국인들은 전국적 봉쇄 조치 때문에 재택 근무를 하게 됐다.
MIT와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어쩌면 당신을 포함해 60% 넘는 미국인들이 집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재택근무는 수백만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현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1990년대 초부터 홈오피스에서 일을 해왔다. 그리고 나는 재택근무 이외 방식으로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원격 근무는 편리함 이외에도 투자자들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해준다.
모든 주요 비즈니스가 변화하면서 승자와 함께 패자가 생겨나게 된다. 자동차와 냉장고가 마차용 채찍 제작업체들과 얼음 판매업체들을 고사시킨 것처럼 재택근무 혁명을 둘러싸고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데이터의 증가는 이 같은 추세 속 목격되는 하나의 승자다.
미국 3대 클라우드 저장 기업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최근 분기 실적만 살펴 보면 된다.
- 모기업 알파벳(GOOGL)이 소유한 구글은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에서 격차가 나는 3위 기업이다. 그러나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2020년 처음 90일간 2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규모 2위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상 처음 100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연 33%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 시장의 선두 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350억달러 매출에 108억달러 수익이라는 엄청난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 회사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3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들 3개 기술 대기업들은 불과 90일 사이에 230억달러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연간 1000억달러가 된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이 새로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전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전년비 37% 증가한 290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대 기업,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클라우드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만일 이들 3개 기업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는 경우 클라우드시장의 엄청난 성장을 놓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작성하는 와이스 크립토 인베스터(WCI)의 구독자들은 이미 이들 3개 기업 가운데 2개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을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당신들이 지금 서둘러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주식을 내일 아침 구입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 주식을 가격 하락시 구입할 리스트에 올려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는 WCI 구독자들에게도 이렇게 이야기 한다.
번역/정리 =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