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공동대표이사 강지오, 웨이주오)가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DID, 탈중앙화 신원증명) 생태계 협력체인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란 국내 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마이아이디(MyID)’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이다. 삼성전자 및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야놀자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바이낸스KR은 은행들이 발급한 마이아이디 기반 신원증명을 사용하는 이용기관인 성장 파트너(Growth Partner)사로 참여한다.

바이낸스KR 관계자는 “바이낸스 글로벌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과 국내 제 1금융권 수준의 KYC(고객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표 DID 연합체인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 합류함으로써 신원증명 절차를 간소화하고 거래소 내 신원정보 위변조 및 도용 방지 등의 보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낸스KR은 KYC수단으로 마이아이디를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특금법상 KYC 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통과된 특금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KYC 수단으로 마이아이디를 이용할 수 있다.

바이낸스KR은 지난 4월 정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바이낸스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한 거래소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바이낸스닷컴의 강력한 매칭 엔진, 거래 위험 통제 및 보안 시스템 등 바이낸스 글로벌 거래소의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blockmedia.co.kr
▶블록미디어 유튜브: http://bitly.kr/9VH08l
▶블록미디어 텔레그램: http://bitly.kr/0jeN
▶블록미디어 페이스북: https://bit.ly/2tUXm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