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6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9897.39달러로 5.99% 상승했다.
이더리움 2.64%, XRP 0.81%, 비트코인캐시 3.29%, 비트코인SV 2.31%, 라이트코인 2.2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675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67.9%로 증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5월물은 40달러 하락한 9970달러, 6월물은 35달러 내린 1만25달러, 7월물은 85달러 상승해 1만17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출발 시점 상승 종목 수와 상승폭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밤 사이 한때 1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 후 99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며, 거래량은 660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코인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비트코인캐시와 바이낸스코인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주 들어 비트코인이 강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을 주도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68%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또한 지크립토는 한때 1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하락한 후 98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최근 기록했던 최고치 1만1000달러를 재시험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위한 강세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