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7일 동안 17% 급등하면서 5월 들어 올해 1분기의 기록적인 손실로부터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메사리(Messari)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월과 3월의 대규모 매도 사태 이전 수준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특히 지난 2월19일 9594달러에서 현재 9896달러로 3.1% 상승해 이더리움, XRP 등 주요 암호화폐 종목 중 유일하게 이전 가격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7.8%, XRP는 20.5%, 비트코인캐시는 33.4% 등 대부분 주요 종목들이 20% 이상 하락하면서 부진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0시20분 현재 5.2% 오른 9906달러를 기록했다.